디스코 음악 창시자 로빈 깁 사망
디스코 음악 창시자 로빈 깁 사망
  • 송현주
  • 승인 2012.05.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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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억장 이상의 앨범 판매

디스코 음악의 창시자로 불리는 전설적인 팝그룹 비지스의 싱어 로빈 깁이 지병인 암으로 20일 향년 62세 로 사망했다고 유족들이 발표했다.

비지스는 배리 깁과 쌍둥이 로빈 깁, 모리스 깁 등 3형제가 구성한 밴드다. 1949년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에 위치한 맨 제도에서 태어난 로빈은 1958년 가족들과 함께 호주로 건너간 뒤 형제들과 함께 1963년 첫 앨범을 발표했다.

비지스는 1970년대 들어 ’토요일 밤의 열기’ 등의 노래로 디스코 붐을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다. `하우 딥 이스 유어 러브’, `나이트 피버’, `스태잉 얼라이브’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지금까지 2억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한편, 비지스는 지난 2003년 막내인 모리스 깁이 사망하면서 공식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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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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