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이종 간 연구 가능한 연구센터 구축
세계 최초 이종 간 연구 가능한 연구센터 구축
  • 김재석
  • 승인 2012.05.22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용 영장류·미니돼지 연구 동시 수행
신약개발과 바이오 장기, 재생의학 분야의 핵심기술 연구를 위해서는 실험동물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영장류와 미니돼지 등 이종 간 연구가 가능한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차세대 실험동물 자원으로 떠오르는 미니돼지 전문연구지원시설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구축됐다.

신약개발은 물론 바이오장기와 재생의학 분야 연구를 위한 BT, NT, IT 융합 첨단 생명공학산물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영장류자원 인프라와 함께 미니돼지 복합 인프라시설이 구축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연구용 영장류와 미니돼지 연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융복합 인프라 시설로써 이종 간 장기이식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니돼지의 장기를 영장류에 이식해 이종 간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연구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일체형 연구동이 구축된 것이다.

정 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미래형 동물자원동 준공으로 인해서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의학 및 바이오신약 줄기세포, 재생의학 분야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 169억 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6천2백여 ㎡ 규모로 3년에 걸쳐 완공된 미래형동물자원동은 실질적인 바이오 장기와 재생의학 전반에 걸친 평가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이종장기와 줄기세포 등 첨단 생명공학 산물의 실용화를 앞당겨 21세기 생명공학 강국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