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으로 고민하는 여성 늘어
조기폐경으로 고민하는 여성 늘어
  • 박현주
  • 승인 2012.06.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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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과 젊음의 척도인 월경이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조기폐경으로 고민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고 한다.

6개월 이상 월경이 멈추고, 얼굴과 목 부위가 화끈거리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폐경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항암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다면 조기폐경을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문의들은 보통 월경이 멈췄다면 임신 가능성을 배제 했을 때, 다낭성 난소 증후군, 체지방 부족, 스트레스, 조기폐경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조기폐경과 다른 원인을 확실히 구별하기 위해서 혈액검사를 통해 난포자극호르몬 수치를 1개월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하게 된다.

폐경이 시작되면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골밀도가 급격하게 감소해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조기 폐경이 확실하다면 빠른 시일 내에 호르몬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호르몬 요법을 장기간 시행할 경우, 유방암을 우려 하지만 0.01% 미만의 확률 이라고 한다.

여성 호르몬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즐겨 먹는 석류 농축액을 장기간 복용하면 자궁 내막이 과다 증식하는 위험이 있으니 과일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게 좋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콩 반찬도 즐겨먹으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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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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