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시마네현 다케시마’로 독도 표기
日언론, ‘시마네현 다케시마’로 독도 표기
  • 이창현
  • 승인 2012.08.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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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매체들이 독도를 '시마네현 다케시마'로 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지난 10일부터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시마네현 다케시마'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NHK 외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도쿄신문 등 다른 주요 매체에도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시마네현 다케시마' 표기가 등장하면서 '다케시마(한국명 독도)', '다케시마'와 혼용되고 있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전에는 일본 주요 매체 가운데 보수 우익지인 산케이신문이 유일하게 `시마네현 다케시마'라는 표현을 사용해 왔다.

일본 주요 매체들이 `시마네현 다케시마'라는 `산케이식' 표기를 사용하고 나선 것은 독도가 시마네현의 부속 도서에 속한 일본 영토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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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mtc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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