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박근혜 전태일 재단 방문은 철면피 행보
민주노총, 박근혜 전태일 재단 방문은 철면피 행보
  • 정보영
  • 승인 2012.08.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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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전태일 재단을 방문하려 한 것은 철면피 행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반노동정책을 집요하게 밀어붙인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가 반성과 사죄 한마디 없이 전태일 열사와 열사의 어머니를 만나겠다는 것은 그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근혜 후보 캠프 앞에는 지금도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농성하고 있지만, 후보는 단 한 번도 귀 기울이지 않았다며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양산 등은 모른 체하면서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의 화합을 운운하는 박근혜 후보는 노동의 과거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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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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