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17일 실시된 4차 조사와 비교하면 박 후보의 지지율은 4.6%p 상승한 반면 안 원장의 지지율은 5.2%p 하락했다.
이에 대해 허진재 한국갤럽 이사는 "박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지난달 20일 새누리당 전당대회 승리에 따른 '컨벤션 효과(Convention Effect)'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등의 통합 행보, 그리고 안철수 원장의 출마 선언 지체에 따른 피로감 누적 등이 두루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8월 현재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고 최종 결과 집계 과정에서 가중치를 부여했다.
조사는 집전화(877명)+휴대전화(1123명) RDD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9.1%였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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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mtc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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