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전투능력 이지스함 ‘서애류성룡함’
세계 최고 전투능력 이지스함 ‘서애류성룡함’
  • 김호성
  • 승인 2012.09.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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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의 3번째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이 정식으로 해군의 일원이 됐다. 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실전 배치된다.


서애류성룡함이 자랑하는 이지스 레이더로는 수백 킬로미터 밖에 있는 표적 천여 개를 동시에 추적하고 그 가운데 20여 개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또, 적의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건조공법과 함께 안전성 면에서도 미국을 능가하는 기술로 무장했다.

대공·대함·대잠 방어능력과 지상 작전 지원, 유도탄 자동추적과 대응 능력을 가진 이지스 구축함이 3척으로 늘어남에 따라 우리 군은 서해와 남해 동해에서 공백 없이 해상기동부대를 전략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해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능력을 갖춘 서애류성룡함이 해군 기동부대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대왕함, 이율곡함, 서애류성룡함까지 우리 해군은 모두 3척의 이지스구축함을 보유하게 됐다. 당초 6척이 도입될 예정이었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3척은 취소됐다.

이웃 일본은 현재 이지스함 6척을 보유하고 추가로 2척을 건조하고 있다. 북한의 도발과 일본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까지 고려해 이지스함을 추가로 배치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애류성룡함은 앞으로 9개월 동안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에 실전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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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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