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근혜 과거사 사과 진정성 의문
민주당, 박근혜 과거사 사과 진정성 의문
  • 김호성
  • 승인 2012.09.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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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 뒤 질문 받지 않고 사라져 '유신 공주' 모습
문재인 후보 캠프 우상호 공보단장은 박 후보의 회견 직후 브리핑을 통해 늦었지만 변화된 인식을 밝힌 점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진정성을 보여주려면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후속 조치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지율 하락을 막기 위한 정치 공학적 사과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역사의 평가에 맡기자고 주장했던 과거 자신의 입장에 대한 반성은 빠져있는데다 회견 뒤 질문도 받지 않고 사라져버렸다며 또 다른 '유신 공주'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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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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