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SNS통해 추석인사 전달

”朴-文-安”의 가지각색 추석인사

지난 28일 오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GH_PARK)에 "일년 중 가장 달이 크고 밝은 추석"이라며 "힘겨운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으시고 모든 분들 마음마다 희망의 둥근달이 환하게 뜨기를 기원한다. 특히 망향의 한을 가슴가득 안고 계신 이산가족 여러분의 평생소원이 하루빨리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또한,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moonriver365)에 글을 남겼다. 그는 "올해도 추석이 돌아왔다. 고향 가시는 분들 편안하게 다녀오십시오"라며 "먹고 사는 일 때문에 고향에 가고 싶어도 못 가는 분들이 주위에 있다면 그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29일 오후 비공개로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을 방문해 고(故)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오후 안철수 후보 대변인실 페이스북 페이지 '안스스피커'에는 "김근태, 이소선, 전태일, 조영래 그 분들이 거기 계셨다"며 "마석 모란공원 묘역은 평온했고 가을 하늘은 참 고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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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cnsgid9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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