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내 트윗 한 방으로 수십만표를…”
소설가 이외수 “내 트윗 한 방으로 수십만표를…”
  • 김지윤
  • 승인 2012.10.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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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바들에게 분명히 경고하겠다. 비열한 언사를 쓰면서 나를 공격하는 것은 무방하다. 그러나 니들이 추종하는 후보가 니들의 싸가지 없는 언사들 때문에 어느날 내 트윗 한 방으로 수십만표를 잃게 된다는 걸 명심해라. 여러 가지 버전이 준비되어 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일부 네티즌이 새로 만든 계정을 통해 이외수와 정치인의 트위터에 대해 무분별한 비난의 글을 올리는데 따른 일종의 경고성 메시지인 것으로 설명된다.

이외수의 트위터에 한 네티즌이 “그동안 존경심을 갖고 있었는데 실망입니다”라며 비판하자 이외수는 “계정이 지금 만든 무정란이구나. 알바야. 구라발로 존경하지 마라. 역겹다”고 대응했다.

또한, 이외수는 트위터를 통해 “**일보는 마치 제가 야당 성향의 악플러들을 겨냥해서 그런 글을 쓴 듯이 기사를 올렸습니다. 무례한 언사로 저를 공격하는 악플러들은 사실 여당 성향일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고 말했다.

사진=이외수 트위터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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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cnsgid9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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