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20대 이상 성인 10명 중 7명(66.5%)이 ‘현금’을 1위로 꼽았다. 2위는 한우·굴비·곶감 등 식품, 3위는 생활 선물 세트(5.5%)가 차지했다.
특히 20대는 화장품(3.5%), 30대는 의류(2.5%)를 4위로 꼽은 반면, 40대는 건강식품(5.0%), 50대 이상은 여행(5.0%)을 4위로 꼽았다.
‘세뱃돈의 기대치와 적정 수준’을 묻는 질문에 10대 응답자 중 95.0%가 만원 이상의 세뱃돈을 기대했다. 이들은 올 설에 평균 13만2450원을 받고 싶다고 응답해,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세뱃돈을 기대했다. 반면 주로 세뱃돈을 주는 30대 이상의 경우, 평균 12만5586원을 세뱃돈에 지출할 수 있다고 답했다.
‘설 연휴 동안 무엇을 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이 ‘집안일’을 1순위로 뽑았다.
10대는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시간을 보내거나(27.5%) 휴식(24.8%)을 취한다고 답했다. 설 연휴에 집안일 담당은 다름 아닌 30대 여성으로, 10명 중 8명에 가까운 78.5%가 이에 해당했다. 이는 같은 답변을 한 30대 남성보다 22.94%나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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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rmeo0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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