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창작자 권리 존중
이에 따라 임재범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9일 '내 귀의 캔디'의 온·오프라인 음원 출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예당은 "리메이크 앨범은 원작자의 승인을 받고 진행하는 게 관례지만 원작자와 연락이 안 돼 앨범 발매 일정을 맞추려고 녹음 및 마스터링부터 진행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원작자 측으로부터 이 곡에 대한 리메이크를 승인한 적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내 귀의 캔디' 음원 공개가 취소됨에 따라 9일 발매 예정이었던 '풀이'는 오는 15일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에 대해 임재범은 "아쉽지만 같은 음악인으로서 창작자의 권리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원작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방시혁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일은 방시혁 프로듀서가 작곡가 개인으로서 결정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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