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 산업 글로벌 경쟁력 세계7위
국내 건설 산업 글로벌 경쟁력 세계7위
  • 박강석
  • 승인 2014.01.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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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박강석 기자] 2013년도 국내 건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순위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21개 국가 중 7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건설 산업 글로벌 경쟁력 평가 결과 3년 연속 미국이 1위, 중국이 2위를 차지하였고, 독일·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3~6위, 한국은 2012년과 동일한 7위를 차지하여 미국과 유럽의 강세가 지속되었다.

세부지표인 국가별 건설인프라 경쟁력 지표 평가결과 2012년에 이어 중국이 1위, 미국이 2위를 차지하였고 한국은 8위를 기록, 2011년 11위, 2012년 10위에 이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건설인프라 경쟁력의 순위상승은 세부지표 중 건설시장 성장률의 비약적으로 16위에서 8위로 상승한 것은 2년 연속 4위를 한 우수한 건설리스크 관리 환경에 힘입은 바가 크다.

한편, 건설시장규모·건설제도·인프라 분야는 10위, 시장안정성 부문은 13위로 중위권 수준을 형성하여 향후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세부지표인 국가별 건설기업 역량평가 결과에서는 미국이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하였고 한국은 2년 연속 7위를 유지하였다.

세부지표별로 살펴보면 시공경쟁력은 해외매출액이 전 분야에 걸쳐 큰 성장세를 보이며 순위가 8위에서 4위로 상승하였으나, 설계경쟁력 평가에서 전력과 상수도 분야 해외매출액 저하로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순위가 10위에서 19위로 하락 하여 전체적으로는 동일 순위를 유지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기술력 확충과 시장개척을 위한 R&D 투자 확대 및 건설기술 관리법 전면개정을 통한 건설기술진흥법 시행을 통하여 건설제도 보완 및 설계 경쟁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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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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