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에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기업 경영에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 이동훈
  • 승인 2014.01.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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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동훈 기자] 국내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대내외 불안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어 국내 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보면 장기균형식을 통한 추정 결과 2012년 4/4분기부터 2013년 3/4분기까지의 1년 동안 장기 균형대비 과소투자액은 2조 9,2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설비투자 부진 지속되면 과소투자는 확대되고, 이로 인해 국내경제 회복세 지연 및 잠재성장률 저하 우려된다.

2014년 기업 경영에 있어서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기업 규제 강화’가 36.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경제민주화 정책의 추진으로 인해 위축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 76.3%를 차지했다.

경기회복 전망으로 투자 추세는 개선되었으나, 기업 규제 등으로 기업의 투자 심리와 기업가정신이 다소 위축되고, 투자 여건은 더욱 악화됐다.

투자여건지수는 66.9로 6개월 전 68.2보다 1.3p 하락하여 향후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위해 투자 여건 개선이 시급함을 시사했다.

투자심리지수는 6개월 전보다 소폭 하락하고 기업가정신지수는 정체 상태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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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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