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지만 김정남이 12월 28일에 있었던 김정일의 영결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정남은 김정일의 후계자인 김정은의 이복형으로 장남이지만 김 위원장의 영결식 당시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남은 현재 거주하는 마카오에서 김 위원장의 사망 당일인 지난달 17일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김정남은 곧바로 평양으로 향했지만 귀국 움직임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평양 직항편이 있는 중국 베이징을 경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남은 평양에서 가족과 함께 김 위원장의 주검과 대면했으며, 수일 후 중국을 통해 마카오로 돌아가 현재 마카오에 거주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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