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쌀·비료 지원 없다.
‘이산가족 상봉’ 쌀·비료 지원 없다.
  • 최미정
  • 승인 2014.02.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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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최미정 기자] 정부는 오는 20~25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관련해 북한에 쌀이나 비료 등을 보낼 계획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로서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 쌀이나 비료를 지원을 검토하는 바가 없다면서 지난 주말 개최된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도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남북관계 상황을 봐가면서 검토를 해 나갈 수는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새해 업무계획에서 보고한 대북 인도적 지원 확대 방침에 대해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 규모나 종류, 대상 지역 등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앞두고 제설작업 진행상황에 대해선 제설장비와 인원들을 파견해 금강산 지역에 지금 상당 부분 제설작업을 완료한 상태라며 현재 우리 장비 15대가 들어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눈이 오는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추가적인 눈 예보가 있지만 예상 범위 내에서 눈이 온다면 행사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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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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