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조사 결과는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60%대에 머물던 신뢰 수준이 다시 회복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4%는 남자가 군대에 갔다 오는 것이 사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79.3%가 군이 국토방위 및 국민 안전보장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북한의 무력 도발이나 군사적 위협 시 우리 군이 잘 대처할 것이라는 의견도 71%가 나왔다.
이 밖에 한미동맹과 전력증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은 현존하는 위협 억제를 위해 한미 군사동맹의 활용을 지지하면서도 우리 군사력의 대북 우위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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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철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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