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두 번째 대구에 개소
창조경제혁신센터 두 번째 대구에 개소
  • 이현수
  • 승인 2014.04.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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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현수 기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달 대전에 이어 대구에서 두번째로 개소했다.

대구 지역 전략산업 육성,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 TP, 대구연구개발특구 등과 협력해 정밀성형, 스마트분산형에너지, 소재기반바이오헬스, 의료기기, 스마트지식서비스 등 5개 전략산업 분야 관련 지역 기업들의 성장 지원, 규제완화 방안 등을 6월까지 마련한다.

또 연구원과 대학생, 산업체 종사자 등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주관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창업 관련 지식·특허 전략,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관련 지식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의 유망한 예비창업자를 선별해 지원하는 ‘지역 창업 엑셀러레이터’ 육성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구를 통해 선정된 선도 엑셀러레이터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역 VC, 엔젤 클럽 등이 창업 엑셀러레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엑셀러레이팅 실습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최소의 시간과 비용으로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도 엑셀러레이터와 연계해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자, 투자자 등이 소통·협업할 수 있는 교류 공간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류공간에는 지역의 멘토가 상주해 활동하는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 지역사무소,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가 앱 구동을 테스트할 수 있는 창조 앱 빌리지 등이 설치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 순차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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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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