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김무성, 당권경쟁 압도적 승리 자신
서청원·김무성, 당권경쟁 압도적 승리 자신
  • 임승훈
  • 승인 2014.07.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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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임승훈 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오늘 열린다. 그동안 치열한 당권경쟁을 벌려온 당권 유력주자인 침박 좌장인 서청원 의원과 비주류 대표주자인 김무성 의원은 서로 승리를 확신하며 전당대회 이후 당 화합을 위해 포용하게다고 밝혔다.

먼저 서청원 의원은 자신의 압도적 승리를 자신하며 전당대회 이후 당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 의원은 선거 운동 기간에 선거인단과 진심을 나눴다고 확신하는 만큼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국가와 당을 개혁하라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약속하고, 전당대회 이후에는 맏형다운 포용력으로 당의 화합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또 당 대표로 선출되면 책임 정치와 상생의 여야 관계를 복원해 정치권이 일자리와 민생을 챙기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설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유력 당권 주자인 김무성 의원은 자신이 당 대표가 되는 게 순리라며 당선을 자신했다.

김 의원은 당 경력이나, 당 공헌도 등을 감안할 때 이제는 자신이 당 대표가 돼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다시 백의종군의 자세로 돌아가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쓰겠다며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당의 개혁과 화합을 위해 경쟁자인 서청원 의원과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대표가 되면 새누리당은 전당대회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것이라며, 기득권적이고 폐쇄적인 당의 이미지를 지워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정당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어제 오전 9시부터 전국 투표소 251곳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또 여론조사도 마무리 됐다.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마지막 절차인 대의원 투표가 치러진다.

사진=새누리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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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훈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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