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수시로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앱’ 수시로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 이연아
  • 승인 2015.11.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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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이 중요해지면서 무심코 설치했던 앱들의 ‘개인정보 허용’ 여부와 그 범위에 대해 신중해야 할 것 같다. 특히나 SNS같은 경우 지인이나 친구 회사 동료까지 연결되어 있기에 곤란한 일이 생기는 것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수많은 SNS중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페이스북이다. 그만큼 지인과 친구에게 곤란한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수시로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페이스북을 한번쯤 이용해 보았다면 재미로 게임이나 설문, 사진 조작 앱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들 앱 대부분은 이용하려면 이용자 정보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접근을 허용해 놓고 앱을 설치한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는 이용자들이 대다수라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이렇게 설치된 앱들은 민감한 이용자 정보까지 수집해 갈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대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SK브로드밴드 설명에 따르면 앱을 청소 하는 법은 먼저 페이스북 설정 페이지에 접속하면, 왼쪽 하단에 ‘앱’(Apps)메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누르면 이용자가 사용 중이거나 설치했던 앱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지우기를 원하는 앱의 ‘X’버튼을 누르면 해당 앱을 삭제할 것인지 묻는 팝업이 뜨는 걸 확인하실 수 있다. 삭제하고 싶으시다면 바로 ‘제거’(Remove)버튼을 눌러 삭제하면 된다.

참고로 구글도 이용자 정보 접근을 요구하는 앱은 많지 않지만, 어느 앱이 이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구글의 보안메뉴에 있는 계정 권한 페이지에 접속하여 각 앱들의 접근 권한을 확인해야 한다. 로그인 및 보안 탭으로 접속 한 후 앱관리 탭으로 들어가서 '액세스 취소'버튼을 누르면 완료된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즉 SNS 계정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인터넷서비스업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SNS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계정에 정보접근을 허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자신도 모르게 글이 게시되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해야한다.

[한국뉴스투데이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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