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앱 대부분은 이용하려면 이용자 정보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접근을 허용해 놓고 앱을 설치한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는 이용자들이 대다수라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이렇게 설치된 앱들은 민감한 이용자 정보까지 수집해 갈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대청소’를 해주어야 한다.SK브로드밴드 설명에 따르면 앱을 청소 하는 법은 먼저 페이스북 설정 페이지에 접속하면, 왼쪽 하단에 ‘앱’(Apps)메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누르면 이용자가 사용 중이거나 설치했던 앱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지우기를 원하는 앱의 ‘X’버튼을 누르면 해당 앱을 삭제할 것인지 묻는 팝업이 뜨는 걸 확인하실 수 있다. 삭제하고 싶으시다면 바로 ‘제거’(Remove)버튼을 눌러 삭제하면 된다.
참고로 구글도 이용자 정보 접근을 요구하는 앱은 많지 않지만, 어느 앱이 이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구글의 보안메뉴에 있는 계정 권한 페이지에 접속하여 각 앱들의 접근 권한을 확인해야 한다. 로그인 및 보안 탭으로 접속 한 후 앱관리 탭으로 들어가서 '액세스 취소'버튼을 누르면 완료된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즉 SNS 계정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인터넷서비스업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SNS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계정에 정보접근을 허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자신도 모르게 글이 게시되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해야한다.
[한국뉴스투데이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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