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팬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스마트 야구장 구축
SK텔레콤, 팬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스마트 야구장 구축
  • 김호성
  • 승인 2016.03.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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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SK행복드림구장 초대형 전광판에 스마트 사이니지 시스템 적용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클라우드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형태의 다양한 콘텐츠를 여러 장소의 패널에 통합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하고 SNS 등을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플랫폼을 ‘스마트 사이니지’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인천SK행복드림구장 초대형 전광판에 스마트 사이니지 시스템을 적용한 농구장 3배 크기의 세계 최대 전광판(가로약 63m, 세로 약 18m, 총면적 약 1138㎡)를 지난겨울 설치했다.

SK텔레콤은 프로야구 시범경기 기간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고 4월 1일 정규시즌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내용을 보면 구장에 들어선 관객이 ‘PLAY With’를 실행하고 휴대폰의 블루투스를 켜는 순간 대형 전광판에 환영 메시지가 뜨면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관객은 경기 시작 전 전광판에서 진행되는 홈런 게임에 휴대폰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 중에는 투수에 대한 타자의 상대 전적 등 경기 흐름에 적합한 통계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SK와이번스 공식 페이스북 및 트위터에서 응원메시지를 올려 전광판에 보여준다.

이 외에도 오늘의 홈런 타자 등을 맞추는 Guess(예측) 게임, 대형 화면의 룰렛 게임 등을 통해 고객의 좌석 업그레이드, 경품 제공 등의 이벤트를 함으로써 경기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1층 복도의 대형 미디어월에도 스마트 사이니지 솔루션을 적용하여 경기 시작 전부터 인포그래픽을 이용한 선발 선수 소개 등의 다양한 경기 관련 정보를 표출하고 경기 중에는 실시간 경기 운영 정보 등을 보여줘 팬들에게 끊김 없는 스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김영주 Enterprise Biz. 본부장은 “이번 전광판-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SK와이번스 구단과 야구팬 사이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타 구단 대비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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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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