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버스 클라우드 통신망’ 구축하기로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현재 인천교통공사가 대행하고 있는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BIS) 사업을 오는 7월 시 직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스마트 버스정보 3.0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시는 2020년까지 5년간 버스정보시스템 고도화 및 버스준공영제 개선을 통한 대시민 교통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가칭 ‘BUS Intelligent NET’ 버스 클라우드 통신망을 4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구축할 계획이다.
단계별 구축전략으로는 △1단계로 2016년 「도입안정기」, 초고속 무선통신망(LTE 4G)을 버스 통신 기본 인프라 제공과 통합단말기 구축으로 차량단말기 수집률 99% 이상 목표 달성을 통한 준공영제 내실화 추진 △2단계는 2017년 「맞춤고도화기」 광역거점별 광대역 유선통신망이 일부 혼용된 유․무선 통합망 구축으로 대시민 3존 즉, 교통존, 방법존, 커뮤니티존 (T-존, S-존, C-존)서비스 제공 △3단계는 2018년 「효율극대화기」 인천시의 버스정보, ITS, 교통신호 통신망을 통합한 다중 통합 지능통신망 구축을 통한 기존 대비 10% 이상의 예산절감 추진 △4단계는 2019~20년 「광역융복합기」 인천시 전역에 대한 전수조사 후 지역별 산재된 시군구 공용통신망을 융복합하는 클라우드 융복합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예산을 활용한 전용임대사업자 선정을 통해 약 6억원,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BIS) 직영 전환을 통해 약 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모두 1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BMS 고도화로 버스 준공영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통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클라우드 통신망 단계별 구축을 통해 시 재정 건전화를 이루고, 시민편의 대중교통서비스를 개선해 도시 가치와 경쟁력을 상승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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