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미 대북공조 재확인, 대통령 흔들기 그만 해야”
與, “한미 대북공조 재확인, 대통령 흔들기 그만 해야”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8.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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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한마 대북공조를 재확인했으니 야당의 대통령 흔들기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오늘 청와대가 지난 3일에 이어 8일 만에 국가안보실장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접촉한 사실을 공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양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해나갈 단계별 조치에 대해 긴밀하고 투명하게 공조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과 북한의 ‘폭언 공방’에 자유한국당 등 정치권 일각이 한미공조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말싸움을 전쟁 예고처럼 위기감을 조성하며 정부의 ‘안보불감증’을 지적하는데 제발 호들갑 그만 떨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또한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홀히 할 대통령과 정부는 없다”면서 “정부와 대통령을 흔들기보다는 정부의 외교안보 대응에 힘을 싣는 국정파트너로서 야당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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