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문재인 정부 첫 정기국회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
우원식, “문재인 정부 첫 정기국회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9.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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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시작되는 정기국회에 앞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사진:민주당)

[한국뉴스투데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시작되는 정기국회에 앞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20명 의원 한 명 한 명 어깨에 나라의 명운이 달렸다는 각오로 민생 국회, 개혁 국회, 협치 국회를 구현하기 위해 정기국회 100일 동안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삶의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유능한 민생 국회를 만들겠다”며 “우선 양대 민생 현안인 일자리와 불평등 문제 해소에 정부가 정책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세 형평성 제고, 주거 시장 안정, 가계부채 해결 등 관련 법안 제도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아온 적폐의 뿌리를 드러내는 개혁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국민의 봉사자가 아닌 정권의 손발이 되어온 사법 기관, 정보기관, 군, 공영방송 등을 국민의 편에 서도록 철저히 개혁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야가 상생하는 협력 국회를 실현하겠다”며 “정쟁 국회, 빈손 국회로 지탄받는 국회를 지양하고 여당이 앞장서서 역지사지의 자세로 야당과 통 크게 대화하고 타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여야가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민생과 개혁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여야정 국정 협의체 구성에 속도를 내고 여야 공통 공약의 조속한 입법화를 추진해 내겠다”며 “무엇보다 정기국회의 꽃이라는 국정감사가 무분별한 정부 발목잡기나 폭로전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야당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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