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 후배와 동급생 폭행 금품상습갈취
중학생들, 후배와 동급생 폭행 금품상습갈취
  • 김영준
  • 승인 2012.02.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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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동안 후배와 동급생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중학생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부산 연지동과 초읍동 일대에 있는 중학교를 돌면서 학생들을 협박하고 때려 모두 120여 차례에 걸쳐 23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17살 이 모 군을 구속하고 나머지 학생 11명을 훈방했다.

이 군 등은 학생들에게 돈을 요구하며 때리거나 몸에 불을 붙이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학교 현장 간담회와 의견 청취를 통해 학교, 학부모와 함께 이번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영준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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