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박 씨는 평소 학대해온 아내가 지난달 4일 기관 산하의 쉼터에 입소하자 아내를 만나기 위해 매주 1~3회씩 상담을 받았으며 범행 당일에도 2시간여 동안 상담을 받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관계자는 "박 씨는 흉기를 준비하고 자동차의 번호판을 검은 비닐로 가리는 등 주도 면밀함을 보였다"면서 "상담 중 감정이 격앙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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