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일반청약 경쟁률 14.4대 1...22일 코스피 상장
쏘카, 일반청약 경쟁률 14.4대 1...22일 코스피 상장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2.08.12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쏘카, 9~10일 일반청약 경쟁률 14.4대 1
쏘카가 지난 11일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경쟁률 14.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참패한 가운데 오는 22일 예정대로 코스피 상장을 진행한다. (사진/뉴시스)
쏘카가 지난 11일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경쟁률 14.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참패한 가운데 오는 22일 예정대로 코스피 상장을 진행한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상장을 추진 중인 카셰어링 스타드업 쏘카가 지난 11일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경쟁률 14.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참패한 가운데 오는 22일 예정대로 코스피 상장을 진행한다.

12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 9~10일 양일간 진행된 쏘카 일반청약 결과 합계 경쟁률은 14.4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12.98대 1, 공동주관사인 삼성증권 17.63대 1, 인수회사인 유안타증권 17.5대 1이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총 1834억원이 모였다. 증권사별 증거금액은 미래에셋증권 1149억원, 삼성증권 663억원, 유안타증권 22억원이 각각 집계됐다.

총 청약 건수는 4만6000건으로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에 약 2만4000건, 삼성증권에 약 2만1000건, 유안타증권에 약 11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앞서 쏘카는 지난 4~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100대 1에도 미치지 못하며 일각에서는 상장 철회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쏘카는 공모가를 밴드 하단에서도 29.41% 할인한 2만8000원으로 변경하고 공모주 물량도 신주모집 455만주에서 364만주로 줄이고 상장을 강행했다.

쏘카는 공모자금의 60%를 카셰어링 사업의 확장이 가능한 회사와 신사업 관련 기술력과 영업망을 갖고 있는 회사 등의 M&A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20%는 차량관제 시스템(FMS) 확장에, 20%는 신기술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쏘카의 코스피 상장일은 오는 22일이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