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많이 흘리면 피부병 걸릴 위험 높아
땀 많이 흘리면 피부병 걸릴 위험 높아
  • 김재석
  • 승인 2012.03.3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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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오와 대학병원 연구팀이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학병원 연구팀이 환자 800명을 대상으로 다한증과 피부병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 결과 다한증 환자가 세균이나 곰팡이, 또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병에 걸릴 위험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한증이 아닌 사람이 피부병에 걸릴 위험은 12%에 불과했다. 특히, 아토피나 습진성 피부염 역시 다한증 환자 중에 9.3%가 앓고 있어 다한증이 없는 사람 3.4%보다 크게 높았다.

이에 연구팀은 환자들이 보통 9년 이상 다한증을 앓고 나서야 피부과를 찾는다면서 다한증을 치료하는 것은 사회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병을 예방하는데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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