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3회 안타와 도루로 2루를 밟은 정근우가 박재상이 뜬공으로 물러날 때 3루까지 나아가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정이 좌익수 방면 1루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양 팀은 6회까지 추가 득점 없이 1-1로 팽팽히 맞섰다. SK는 7회말 1-1의 긴장 상황을 끝냈다. SK는 유재웅과 박재상이 각각 1점포를 쏘아 올려 2점을 얻었다.
1-3으로 끌려가던 두산은 8회 정수빈의 1타점으로 점수를 더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3대2로 지고 말았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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