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는 입원 3개월 후 18%, TIA 환자는 14%가 우울증이 나타났다고 후세이니 박사는 밝혔다. 입원 12개월 후 우울증 발생률은 뇌졸중 환자가 16.4%, TIA 환자가 13%로 나타났다.
뇌졸중과 TIA 환자의 우울증 발생률이 거의 비슷한 것은 뇌 손상이 우울증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후세이니 박사는 해석했다. 그러나 우울증이 나타났는데도 이들 중 거의 70%가 항우울제를 처방받지 못했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는 환자가 우울증세를 보이는지도 유심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후세이니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뇌졸중(Stroke)' 최신호(3월29일)에 실렸다.
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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