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어제 새누리당 홍사덕, 이재오, 홍준표, 권영세 의원과 서울 강남을 김종훈 후보를 'MB-박근혜 아바타 5인방'으로 규정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해석된다.
이 대변인은 "국민은 노무현 정부의 주역들이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라 '사는 게 피곤한 세상'을 만들었던 것을 분명히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를 분열시켜 대립을 조장하고, 이념을 내세운 분노의 정책으로 민생을 파탄내고, 탁상행정으로 중산층과 서민을 괴롭혔던 것을 다수의 국민은 잊지 않고 있다"고 공격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정부의 무능을 질타하는 야당 지도부 인사들의 면면을 보라"면서 "그들이 정권교체 구호만 외치고 그 다음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은 수치스러운 과거가 드러나는 게 두려워서일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보영 adesso@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