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경제 35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후경제】 강릉 제한급수...가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기후경제】 강릉 제한급수...가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한국뉴스투데이]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에 지난 6개월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역대급 가뭄을 겪고 있다. 강릉의 최대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고 다음 달까지도 이렇다할 비 예보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강릉은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절반으로 줄이는 제한급수에 돌입했다. 가뭄은 당장은 생활 전반에 불편을 초래하고 나아가서는 농작물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강릉의 관광 산업도 타격이 불가피하다.강릉 전역 가뭄 경계 단계환경부는 지난 12일 강원도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5.4%(평년대비

    조수진 기자
    08-20 15:13
  • [기후변화] 달라진 식탁 ①“수입산이 몰려온다” 

    [기후변화] 달라진 식탁 ①“수입산이 몰려온다” 

    2025년 대한민국 농업과 축산업은 심각한 변곡점에 서 있다. 기후변화와 이상기후,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변화가 농촌 현장과 국민 식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낙농산업은 기후 문제가 구조적 문제와 만나 수입산 공세로 위기에 직면했고, 육지와 바다에서는 달라진 기후로 인해 주요 생산물의 종류가 달라지고 있다. 기후 변화로 달라진 우리 식탁 모습을 살펴봤다. 전 세계를 강타한 기후 변화는 우리나라 곳곳에서도 위기를 불러왔다. 특히 우리 낙농산업은 폭염,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과 함께 구조적 경영 악

    박상미 기자
    07-06 11:38
  • EV 트렌드 코리아 2025...무공해차·충전 신기술 공개

    EV 트렌드 코리아 2025...무공해차·충전 신기술 공개

    [한국뉴스투데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5’가 열린다. 전기·수소차 기술혁신을 위한 협력의 장인 이번 행사에는 무공해차·충전 신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2025 행사에는 전기·수소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91개 기업이 참여해 무공해차·충전 신기술 등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이 공개된다.또한 그간의 전기·수소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무공해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

    이지혜 기자
    06-02 17:13
  • 【기후경제】 이상기온으로 커피 가격도 수직상승

    【기후경제】 이상기온으로 커피 가격도 수직상승

    [한국뉴스투데이] 이상기온으로 원두 가격이 오르면서 커피값도 함께 상승하는 분위기다. 스타벅스 등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는 이미 올해 초부터 일제히 가격을 올렸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던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대부분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여기에 인스턴트 커피까지 가격을 인상하면서 커피값이 요동치고 있다. 기후위기로 인한 원두 생산량 감소는 커피값에 직격타를 날리는 모양새다. 대부분 커피업체 가격 인상 동참커피값은 올 초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지난 1월 24일부터 스타벅스는 2022년부터 3년간 동결했던 카페 아메리카노

    조수진 기자
    05-26 16:04
  • [기후]식지 않는 바다, 달라진 식탁 ⑤설 차례상 어쩌나

    [기후]식지 않는 바다, 달라진 식탁 ⑤설 차례상 어쩌나

    ‘기후플레이션'(Climateflation)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극한 날씨로 농작물 생산이 감소해 식료품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직간접적 경제적 비용이 상승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이어지면서 커피와 카카오, 설탕, 올리브유 등의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가격이 치솟았다. 우리나라 역시 계절 과일, 김장철 채소, 우리 식탁 위의 친숙한 식재료까지 귀하신 몸이 되는 모양새다. 달라진 식탁, 식량 위기에 대해 살펴봤다. 올해 설 차례상 준비로 곳곳에 한숨이

    박상미 기자
    01-31 12:30
  • [기후]식지 않는 바다, 달라진 식탁 ④사라질 음식들 

    [기후]식지 않는 바다, 달라진 식탁 ④사라질 음식들 

    ‘기후플레이션'(Climateflation)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극한 날씨로 농작물 생산이 감소해 식료품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직간접적 경제적 비용이 상승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이어지면서 커피와 카카오, 설탕, 올리브유 등의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가격이 치솟았다. 우리나라 역시 계절 과일, 김장철 채소, 우리 식탁 위의 친숙한 식재료까지 귀하신 몸이 되는 모양새다. 달라진 식탁, 식량 위기에 대해 살펴봤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피

    박상미 기자
    01-30 10:00
  • [기후]식지 않는 바다, 달라진 식탁 ③K-푸드의 어두운 미래

    [기후]식지 않는 바다, 달라진 식탁 ③K-푸드의 어두운 미래

    ‘기후플레이션'(Climateflation)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극한 날씨로 농작물 생산이 감소해 식료품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직간접적 경제적 비용이 상승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이어지면서 커피와 카카오, 설탕, 올리브유 등의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가격이 치솟았다. 우리나라 역시 계절 과일, 김장철 채소, 우리 식탁 위의 친숙한 식재료까지 귀하신 몸이 되는 모양새다. 달라진 식탁, 식량 위기에 대해 살펴봤다. K-푸드는 경기 불황에도 성장하는 우리

    박상미 기자
    01-29 10:23
  • [기후]식지 않는 바다, 달라진 식탁 ②달라진 어장 지도

    [기후]식지 않는 바다, 달라진 식탁 ②달라진 어장 지도

    ‘기후플레이션'(Climateflation)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극한 날씨로 농작물 생산이 감소해 식료품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직간접적 경제적 비용이 상승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이어지면서 커피와 카카오, 설탕, 올리브유 등의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가격이 치솟았다. 우리나라 역시 계절 과일, 김장철 채소, 우리 식탁 위의 친숙한 식재료까지 귀하신 몸이 되는 모양새다. 달라진 식탁, 식량 위기에 대해 살펴봤다. 겨울철 횟집에는 ’대방어‘가 효자 어종

    박상미 기자
    01-28 13:28
  • [기후]식지 않는 바다, 달라진 식탁 ①사라진 제철 과일

    [기후]식지 않는 바다, 달라진 식탁 ①사라진 제철 과일

    ‘기후플레이션'(Climateflation)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극한 날씨로 농작물 생산이 감소해 식료품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직간접적 경제적 비용이 상승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이어지면서 커피와 카카오, 설탕, 올리브유 등의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가격이 치솟았다. 우리나라 역시 계절 과일, 김장철 채소, 우리 식탁 위의 친숙한 식재료까지 귀하신 몸이 되는 모양새다. 달라진 식탁, 식량 위기에 대해 살펴봤다. “과일값 무서워서 장보기가 힘들어요.

    박상미 기자
    01-27 18:17
  • [환경:2024결산] 역대급 더위, 달라진 계절 ⑤위기 탈출 4500억

    [환경:2024결산] 역대급 더위, 달라진 계절 ⑤위기 탈출 4500억

    [한국뉴스투데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재난은 올해도 어김없이 지구촌 곳곳의 일상을 극한으로 내몰았다. 2024년 기후는 ‘최초’, ‘역대급’, ‘경신’이라는 키워드를 떼어 놓고는 설명이 불가하다. 사시사철이 온난한 기후를 자랑하던 우리나라 역시 기후 위기에 있어서는 안전지대가 아니다. 역사상 최고 기온, 온열 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 산불 공포 등 올 한 해 나라 안팎의 기후 이슈를 정리해본다. 환경부가 내년도 물관리와 기후탄소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가운데 2025

    박상미 기자
    2024-12-29
  • [환경:2024결산] 역대급 더위, 달라진 계절 ④기후플레이션의 역습

    [환경:2024결산] 역대급 더위, 달라진 계절 ④기후플레이션의 역습

    [한국뉴스투데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재난은 올해도 어김없이 지구촌 곳곳의 일상을 극한으로 내몰았다. 2024년 기후는 ‘최초’, ‘역대급’, ‘경신’이라는 키워드를 떼어 놓고는 설명이 불가하다. 사시사철이 온난한 기후를 자랑하던 우리나라 역시 기후 위기에 있어서는 안전지대가 아니다. 역사상 최고 기온, 온열 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 산불 공포 등 올 한 해 나라 안팎의 기후 이슈를 정리해본다. 기후 플레이션으로 가계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해부터 문제였던 금사과에 이어 김장철엔 금배추 이제는 겨울철 과

    박상미 기자
    2024-12-28
  • 【기후경제】 가장 친환경적 수소, ‘그린수소’에 거는 기대

    【기후경제】 가장 친환경적 수소, ‘그린수소’에 거는 기대

    [한국뉴스투데이] 최근 국내 최초로 제주도가 그린수소의 생산부터 보급, 활용까지 상용화하고 오는 2035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선포했다. 지난해 정부도 성남 광역정수장의 소수력발전을 이용해 친환경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가장 친환경적인 그린수소에 거는 기대가 크다.그린수소로 교통난까지 해소 기대 지난 19일 제주는 제2회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의 부대행사로 '그린수소 사이트 투어'를 진행했다. '그린수소 사이트 투

    조수진 기자
    2024-06-21
  • ‘기후위기 대응’ 2030년까지 420조원 공급...녹색투자 확대

    ‘기후위기 대응’ 2030년까지 420조원 공급...녹색투자 확대

    [한국뉴스투데이] 정부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420조원을 공급하고 저탄소 체계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녹색투자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나서 주목된다.19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상암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정책금융 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과 ‘저탄소 체계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녹색투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가 열린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난지 쓰레기매립지가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하면서 그 부지 위에 지어진 대표적인 제로에너지건축물로, 2012

    조수진 기자
    2024-03-19
  • 【기후경제】 폭염도 재해...더위에 경제도 흔들린다

    【기후경제】 폭염도 재해...더위에 경제도 흔들린다

    [한국뉴스투데이] 지난 6월부터 발달한 열돔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한 미국 여기저기서 파업이 확산되고 유럽에서는 폭염으로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이상기후가 생산성을 떨어뜨려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도 폭염으로 근로자가 사망하면서 피해가 발생하자 폭염을 재해로 규정하고 노동자들의 근로시간 확보 법제화에 나서는 등 대책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미국 폭염으로 경제 위기 우려현재 미국 인구의 절반이 넘는 1억7000만명이 폭염 경보 영향권에 들어갔다. 캘리포니아주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5도를

    조수진 기자
    2023-08-03
  • 【기후경제】 온도 상승 막아라, 탄소중립 위한 ‘기후테크’ 산업

    【기후경제】 온도 상승 막아라, 탄소중립 위한 ‘기후테크’ 산업

    [한국뉴스투데이]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해 나아가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기술을 활용하는 기후테크 산업이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기후테크 산업에 145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기후테크 관련 수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에 맞춰 기후테크 분야는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정부 기후테크 산업에 대규모 투자탄소중립을 위해 각국 정부와 기업은 기후테크를 주목하고 있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지구온난화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조수진 기자
    2023-06-30
  • 그린 워싱에 칼 빼든 유럽, 한국은 ‘솜방망이’?

    그린 워싱에 칼 빼든 유럽, 한국은 ‘솜방망이’?

    [한국뉴스투데이] 유럽이 그린 워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더욱 엄격히 규정하며 그린 워싱 기업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한국에서도 유사한 법안 제정을 위한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2020년 불거진 그린 워싱 논란 대응지난 3월 22일,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회(EC)는 그린워싱을 단속하고 기업이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적 특성에 대해 고객을 오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녹색 클레임 지침(GCD)을 제안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20년 불거진 그린 워싱 논란에 대한 후속 작업의 일환이다. 당시 조사에서는 53%의 제품이 애매모호

    이지혜 기자
    2023-06-22
  • 【기후경제】 세계 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수소가 미래다'

    【기후경제】 세계 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수소가 미래다'

    [한국뉴스투데이] 정부가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했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암모니아 등)을 연료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말그대로 수소발전으로 만든 전기를 사고 파는 시장이다. 정부는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통해 발전기술 간 경쟁 촉진을 물론 발전단가 인하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수소발전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세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법 제25조의6 및 동법 시행령 제34조의2~제34조

    조수진 기자
    2023-06-09
  • [글로벌 트렌드] 일회용품 넘쳐나던 축제, “이제 변한다”

    [글로벌 트렌드] 일회용품 넘쳐나던 축제, “이제 변한다”

    [한국뉴스투데이] 과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사회적으로 지탄받던 축제 문화가 코로나 이후 변화하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축제들이 다양하게 개최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쓰레기 없는 페스티벌로 변신서울시 마포구의 이지수(34) 씨는 지난 5월 26일 올림픽 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놀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반입이 안 될 뿐더러, 음식점 대부분에서 다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 관람객들은 음식점 코너에서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으로 식사한 뒤 지정 공간에 반납했다.쓰레기

    이지혜 기자
    2023-06-08
  •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승인...2026년부터 시행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승인...2026년부터 시행

    [한국뉴스투데이] 유럽연합(EU)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앞서 유럽의회와 EU이사회의 3자 합의안을 그대로 채택했다. 이에 전환기간을 거쳐 오는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U 이사회는 지난 25일(현지시간) EU 탄소국경조정제도(이하 CBAM)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EU 집행위와 유럽의회, 이사회 3자가 정치적 합의안을 발표한 것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것이다.앞서 합의안에서 예고한대로 CBAM은 철강과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수소 등 총 6개 업종에 우선 적용된다

    조수진 기자
    2023-04-26
  • 【기후경제】 독일, 세계 최초 탈원전 국가...탈원전 시대 개막

    【기후경제】 독일, 세계 최초 탈원전 국가...탈원전 시대 개막

    [한국뉴스투데이] 독일이 자국내 원자력 발전 가동을 모두 중단하면서 세계 최초로 탈원전 국가가 됐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거론된 탈원전이 37년만에 이뤄진 셈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공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독일이 자국 내 전체 전력의 3분의 1을 공급했던 원전까지 중단하면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에너지를 공급할지 주목된다. 특히 탈원전을 추진했던 국가들이 최근들어 신규 원전을 늘리거나 원전 가동 연장 등 친원전으로 돌아서 이번 독일의 탈원전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들의 원전 정책에 변화가 생길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

    조수진 기자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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